지난해는 “대전사용법” (How to Live in Daejeon) 이라는 주제 속에서
대전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특별한 발견을 통하여 건축을 이해하고 함께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안개가 걷히면서 “오래된 상상 새로운 기억” 라는 주제로
2023년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에서 대전시민과 함께 축제를 시작합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 장소“ 가 대전건축문화제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현재를 경험하고, 저마다의 상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 이 장소”가 건축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지를 함께 상상하고 기대하는 장을 마련하는 의미에서 디자인캠프와 전시, 참여 공간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대전은 노잼 대전이란 말 대신 “대전 0시 축제”로 기억 속의 상상이 멋지게
재현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유잼 대전을 기억하고 또 다른 모습을 상상하며 찾아올 것이고,
“대전”이라는 도시는 명품 건축물, 명품 도시의 상상이 시작되며 “일류경제도시”로 재도약할 것입니다.

2023 대전건축문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시민입니다.
교육, 전시, 시민참여, 사회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함께 도시와 건축, 새로운 대전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세요.
2023 대전건축문화제는 대전시민들이 늘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함께하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한 행사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주시는 이승재 원장님,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 감사합니다 ”

끝으로 꼭 하고싶은말은
대전시민이 “최고입니다”